검색결과
-
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 가치 확산익산시가 보석과 문화,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축제 등을 개최하며 보석을 특성화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도 시민 주도의 자유로운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이 익산의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산업 문화화’의 선두주자, 문화도시 익산 지역 보석산업의 오래된 역사와 가치를 토대로 ‘산업의 문화화’를 추구하며 문화도시를 이끌어간다. 그 일환으로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과 함께 ‘보석문화도시’를 추진 중이다. 보석문화도시는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보석처럼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축제를 개최하며 보석문화도시 익산을 알렸다. 시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이리랑 익산’은 ‘나는 익산의 보석이다’라는 주제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80여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오래된 가게가 주는 맛과 정취를 담은 ‘오래된 가게, 함께 가게’, 익산 곳곳의 노포와 공간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 ‘익산 로컬을 만나다’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로 지역의 숨은 보석을 발굴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보물찾기깜짝축제’는 보석산업과 문화를 접목시킨 새로운 도전으로 각인됐다. 무엇보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준비까지 귀금속 산업 대표와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과 작품전시, 보물찾기 등을 이끌며 ‘산업의 문화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 20~40대의 참여율이 타 축제에 비해 비교적 높았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시는 미비점을 개선해 향후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람, 역사, 공간’에 초점, 문화도시 익산 문화도시 자원을 세계유산 중심의 백제역사, 익산역·만경강 일원의 근대역사와 함께 각 마을과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한 사람들에 초점을 뒀다.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자원과 자원을 보유한 마을을 주민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문화역사동아리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동아리를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지난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굿즈와 사진첩, 문화상품, 홍보영상 제작 등을 만들었다. ‘마을역사탐방대 이야기책만들기’는 마을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조사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모현동 원모인마을, 신용동 도치마을, 함라면 삼부자 마을이 참여했다. 향후 문화역사동아리, 마을역사탐방대, 문화마을29 등과 연계해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을 모은 ‘마을사 박물관’도 조성할 계획이다. #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문화도시 익산’ 익산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를 넘어 주도적으로 도시와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예비문화도시 시점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3년째를 맞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실행하는 사업으로 20개 팀이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추억이 담긴 도시의 구석구석을 담아보는 ‘소장각(소중한 장소를 각각 다른 시선으로)’, 청년들이 운영하는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 북스킹 인 옥상’ 등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사람들이 만나 익산만의 특색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 ‘우리동네 문화쌤’은 시민들의 사연 공모를 통해 추진된 조금 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댄스학원이 없는 낭산면 초등학생들에게 방송댄스, 춘포면은 어르신들을 위한 라탄공예,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축구교실 등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을 15개 팀에 지원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과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으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인화동 일원 ‘솜리예술마을’,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문화예술공간 오늘’을 조성하는 등 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고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 속 문화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 익산이라는 도시를 혁신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
보석의 도시 익산, 이제는 산업에서 문화로익산시가 국내유일 보석도시에서 ‘보석문화도시’로 도시 정체성을 확장해 나간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7일 ‘익산보석문화도시 보석산업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관‧학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익산 보석산업이 단순한 제조업에서 벗어나 문화산업으로 확장·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백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익산 보석문화거리 만들기의 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생산·체험·소비가 결합된 산업단지라는 점에서 익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산업단지라는 제한된 조건에 맞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광신 마이마스터즈 대표는 ‘익산 보석산업 고급 마케팅을 위한 전략탐색’에서 보석산업에 ‘문화 입히기’ 전략을 설정하며 디자인·제작 산업에 창작·참여와 같은 문화적 요소를 적용을 강조했다. 또 천의영 경기대학교 교수는 ‘성수동 수제화 거리 조성 과정 사례와 시사점’라는 주제로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사례들로 보석문화거리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후 원도연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수 익산시귀금속연합회회장, 박치수 익산 주얼팰리스 전무, 최봉현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정동운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가 익산시 보석산업의 오래된 역사와 가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보석산업의 문화적 활성화가 반드시 성공하여 더 나아가는 익산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법정 문화도시에서는 보석산업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토론회를 토대로, 귀금속산업단지가 문화거리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보석민중사 기념관 조성, 공예 장인 양성 사업 등 공방문화가 살아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옛 보석산단 감짝 축제에서 보물 찾기 해볼까국내 귀금속 보석산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익산 옛 보석산단이 축제의 장으로 재탄생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보석산업을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국내 대표 보석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보석문화도시의 의미와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등동 귀금속 보선산업단지에서 ‘제1회 보물찾기 깜짝축제’를 개최한다. ‘익산은 보석이다. 보석은 문화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익산만의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 전시 등으로 새로운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다이아몬드 2캐럿이 걸린 ‘보물찾기’는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귀금속 단지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 코인으로 교환하거나 별도의 게임으로 코인을 추가 획득하는 내용이다. 코인의 일련번호를 통해 프로그램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어 ‘보석RPG추리게임’은 귀금속단지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선정하며 총 12돈의 골드바가 상품으로 지급된다. ‘누구나 즐기고, 누리는 보석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원석 팔찌, 크리스탈 반지 만들기, 다이아 은반지 만들기 등 보석공예와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준비한 뷰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익산의 보석을 빛낸 명인과 명작들의 작품 전시, 한국 보석산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전, 익산의 보석인 아기들의 탄생 사연 소개, ‘보석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각종 공연, 세상에 없는 폭탄세일 핫딜샵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가 펼쳐지는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귀금속 보석산업의 뿌리이자 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곳인만큼 익산의 보석 명인과 업체 대표, 종사자들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귀금속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보물찾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체험, 전시, 프리마켓·판매, 홍보 분야로 나눠 축제 구성부터 프로그램 준비까지 직접 추진하며 축제를 이끌었다. 이번 축제의 참가자 상품과 기념품을 위해 20여개 업체의 후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4천5백만원 상당의 귀금속 제품 2천376점을 모아 익산에 기증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준비까지 현장에 계신 분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이 대한민국 보석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귀금속단지가 문화거리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보석민중사 기념관 조성, 공예장인 양성 사업 등 공방문화가 살아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 만들기 축제 열어익산시가 주얼리시대 대중화를 열어가는 보석문화산업을 개척한다. 사진(익산 보석문화산업 활성화 협약식) 명품 주얼리시장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속에 가방보다 빠르게 명품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익산시가 보석을 문화산업으로 전환시켜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국내 유명 백화점의 VIP, VVIP고객들의 올해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급성장하는 등 시장분석을 토대로 보석산업은 단순 소비를 넘어‘문화’와 ‘자산’이 결합해 급성장한다고 판단, 대중적 보석문화산업 발전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익산 보석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영등동 귀금속공업단지 내 귀금속연합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 정헌율 시장, (사)익산주얼팰리스협의회 김대길 협의회장, (사)익산귀금속연합회 김영수 회장,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 민충기 대표이사, 원광대학교 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 고승근 교수, 원광보건대학교 3D제품디자인과 양훈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주얼리가죽공예과 김용 교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김성기 본부장,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진호 대표이사 등 9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석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인력양성 교류 ▲보석문화 콘텐츠 발굴 ▲보석공예장인 양성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익산 보석 제품 및 작품 판로개척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익산보석산업을 이끌어 가는 민간단체 및 보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 산업단지 관리와 활성화를 지원하는 행정 기관 등이 모여 보석산업이 익산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활용되고, 국가적 문화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편 협약식과 함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익산 보석문화산업을 알리기 위한 ‘제1회 보물찾기 깜짝!! 축제’ 후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익산 내 귀금속보석 20개 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4천5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 제품 2,376점을 기탁해 보석문화산업을 알린다. 기탁된 보석들은 28일부터 30일까지 영등동 귀금속보석단지에서 진행되는 ‘제1회 보물찾기 깜짝!! 축제’의 참가자 상품과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보석이 문화산업으로, 문화 경제로 진화하고, 보석산업이 그동안 침체를 벗어나 우리시가 대한민국 대표 보석문화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은 1975년 국내 유일의 귀금속보석공업단지가 최초로 조성된 곳으로 한국 수출산업을 선도했던 익산의 귀금속보석 산업이 1990년대 높은 인건비와 중국에서 생산된 저가 제품의 공세에 밀려 점점 존재가 희미해졌으나, 귀금속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 기관, 학교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점점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시가 2021년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보석이 산업을 넘어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익산보석문화도시 '보물찾기 깜짝 축제' 열린다사진(제1회 익산보석문화도시 보물찾기 깜짝 축제 안내문) 제1회 보물찾기 깜짝 축제 2캐럿 다이아를 찾아라!!!는 익산의 대표 산업인 귀금속산업을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산업단지로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테마형 축제이다. 보석의 도시답게, 거리 곳곳에 숨겨진 진짜 보석, 보물을 찾는 「숨겨진 다이아를 찾아라!」, 공장과 공방, 상점, 거리를 활용한 미션형 보물찾기 「보석 RPG 추리게임!」, 익산의 숨겨진 보석을 만나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축제가 열린다.
-
익산 법정 문화도시 시민총회, ‘시민추진단’ 발대식익산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시민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법정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사진(문화도시 시민추진단 발대식) 29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시민추진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총회를 진행했다. 총회는 시민추진단 운영방식 설명, 시민추진단장 선출 및 발대식,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5개 분과(도시와 역사, 도시경관과 왕도정원, 보석문화도시, 예술도시와 거점 공간, 시민기자단)로 나뉘어 분과별 방향성과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약 1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법정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끼게 했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문화도시 익산 시민총회’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개최되는 다같이 회의 및 분과별 모임에서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문화도시 모니터링, 포럼 참석, 시민 제안사업 심사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법정 지정 온힘익산시가 역사와 문화를 심는 전국 유일 보석 ‘법정 문화도시’ 조성 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문화도시추진위원단) 지난 8일 국가통합전수교육관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법정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법정 지정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성제환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의 주재로 오택림 부시장, 원광대학교 조경학과 김상욱 교수, 익산학연구소 임승배 교수, 익산문화원 이재호 원장, 희망연대 류종일 대표 등 관련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 문화도시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 비전을 토대로 도시조성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도시 전체에 문화적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문화도시 실행 전략 심의와 함께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조성계획은 ▲도시와 역사의 재인식 ▲시민주체 플랫폼 구축 ▲문화도시브랜드-보석문화도시 ▲문화도시생태계 구축으로 4개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재인식하여 익산의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의 주체가 되는 문화 자치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보석문화도시는 익산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익산이 가진 문화를 공예, 문화산업으로 발전하자는 가치를 추구하며 문화도시의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는 12개 사업전략을 세웠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학 시민문화학교, 문화도시 삼삼오오, 문화마을29, 보석공방 프로젝트,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 문화도시 세대연결 등이다. 특히 이번 문화도시조성계획은 예비사업과정과 추진위원회, 시민추진단 등 시민들의 활동,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수정ㆍ보완된 계획을 확정해 계획 실행에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참석 위원들은 문화도시가 문화예술의 범위를 넘어 도시를 변화시키는 방식에 깊이 공감하며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지하며 문화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제환 위원장은 “법정문화도시 준비 과정 속에서 역사문화도시로써 시민들의 인식과 위상이 강화되고 성장해나감을 경험했다”며 “우리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시민들과 함께 문화로 새롭게 변화되는 도시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법정문화도시 지정은 익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또 한 번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도시 발전에 문화가 스며들고 이를 통해 도시의 분위기와 품격이 달라질 수 있도록 문체부와 긴밀히 협의해 원안대로 승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달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최종발표회를 준비 중이다. 최종 지정 시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지원받으며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자문, 문화도시 간 교류 등 행ㆍ재정적 지원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효과가 관련 산업으로 연계ㆍ확산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